판교 중형 공공임대 청약경쟁률 '선전'

입력 2009-02-11 09:35

  • 이동훈 기자 dong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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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반분양 아파트가 오랜만에 청약자들을 끌어모았던 성남 판교신도시가 이번엔 공공임대아파트 공급에서도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11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마감한 판교신도시 85㎡ 중형 10년 공공임대 청약에서는 A26-1BL 146㎡형이 6가구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4.83대1의 경쟁률일기록하는 등 전 주택형 2.22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10년 중형 공공임대가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았던 것을 감안하면 이같은 청약률 호조는 기대 밖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중형 10년 공공임대 일반청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실시된 중대형 분양아파트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거둔데 이어 공공임대까지 청약에 성공할 경우 올 봄철 분양시장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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