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1일 KT와 KTF와의 합병 가능성이 높다며 무엇보다 KT주주들이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KT-KTF간 합병 가능성 높고 합병에 따른 EPS, BVPS 증가율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합병으로 무엇보다 가장 큰 수혜를 받는 주체는 주주들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최근 KT 주가 강세로 KT와 KTF간 합병 비율이 1:0.72로 유리하게 결정됐다”며 “KT보유 KTF 지분 소각, KT 자사주와 KTF간 주식 교환으로 인해 합병에 따른 주식수 증가 폭이 3%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큰 혜택”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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