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콘서트 효과?…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줄줄이 역주행

입력 2021-12-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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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곡과 앨범이 빌보드 차트에서 줄줄이 역주행했다. ‘2021 AMA’ 대상 수상과 LA 콘서트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빌보드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4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전주 대비 8계단 반등한 29위를 차지했다. ‘마이 유니버스’는 지난 10월 9일 자 ‘핫 100’ 차트에 1위로 신규 진입한 이래 9주 연속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핫 100’ 차트뿐만 아니라 ‘마이 유니버스’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4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87위로 재진입했다. 이 앨범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도 재진입하며 58위에 올랐고, 지난해 11월 공개된 앨범 ‘BE’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67위에 랭크됐다.

이밖에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마이 유니버스’가 12위, ‘버터’가 20위, ‘다이너마이트’가 38위, ‘퍼미션 투 댄스’가 53위에 올랐다.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마이 유니버스’가 20위, ‘버터’가 34위, ‘다이너마이트’가 55위, ‘퍼미션 투 댄스’가 86위를 기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7~28일에 이어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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