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1일 코오롱에 대해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고수익사업에 집중하며 수익성이 나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오주식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은 고부가가치 사업부문에 주력하는 구조조정을 거쳐 2008년 4분기부터 5%대의 낮은 영업이익률에서 8%대로 높은 이익성장을 구현했다"며 "아라미드, 전자소재의 매출 성장과 함께 동사의 수익성 호전은 이어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라미드 섬유 소재 생산이 가능항 세계 3번째 대형 상업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2010년 아라미드 섬유는 동사 산사부문 매출의 1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FnC 코오롱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지주회사 전환을 꾀하고 있다"며 "따라서 동사의 투자자산 가치가 동사의 기업가치에 적극반영될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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