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현재 주가가 저평가 상태인 데다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3.60%(6000원) 오른 1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분석보고서를 통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기술경쟁력과 수익성 등 관련 우려가 지나치다”며 “전반적 체질은 올해를 기점으로 개선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올해 영업이익 1조5200억 원을 거두고 내년엔 1조570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매수’ 추천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올려 잡았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내년 광학식손떨림방지(OIS) 공급 확대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목표주가 25만 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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