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내년 신작 출시로 이익 성장 기대-삼성증권

입력 2021-12-0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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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삼성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1일 대만 오딘 출시와 개발사 라이온하트 연결 편입 효과, 우마무스메를 비롯한 다수 신작 출시로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 원을 제시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오딘은 6월 국내 출시 후 양대 1위에 오르며 흥행성 입증했다”며 “경쟁작 리니지W 출시로 매출 순위는 하락했지만, 여전히 20억 원 전후 매출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며, 내년 상반기 대만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이 예정돼 매출 장기화가 가능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오동환 연구원은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지분 추가 인수 결정으로 라이온하트 지분율은 기존 21.6%에서 52%로 증가할 예정이다”며 “라이온하트의 실적이 연결로 편입되는 시점부터 카카오게임즈의 연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예정이며, 오딘의 기타 해외 지역 출시에 따른 효과도 온전히 인식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우마무스메를 비롯한 다수의 신작 퍼블리싱이 예정돼 추가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며 “우마스메는 2월 일본 출시 후 매출 순위 1~3위를 유지하며 초기 하루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던 메가 히트작인 만큼 국내 흥행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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