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틀째 '충청 민심' 행보…"지역 균형 발전 반드시 추진"

입력 2021-11-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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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찾아 교통망 구축 약속…광역교통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오전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해 충북 지역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해앟고 있다. 오른쪽에는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과 김은혜 선대위 대변인. (박준상 기자 jooooon@)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이틀째 충청 민심 잡기에 나섰다. 윤 후보는 청주를 찾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광역철도 유치와 청주공항을 거점 공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30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에 있는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50여 명의 지지자가 방문해 윤 후보를 향한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윤 후보는 청주공항에 들어선 후 특산품 판매장에서 수분크림과 비누, 마스크팩 등을 구매했다. 이후 청주공항장과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 김수민 청주청원구당협위원자장, 김은혜 대변인, 서일준·이용 의원 등과 공항 내부를 둘러보고 대회의장으로 이동해 청주공항 지역발전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충북 도민에게 약속'이라는 서약서에 서명했다. 윤 후보는 "충청북도의 현안은 가장 중요한 것이 광역철도의 청주 중심 통과와 청주 공항의 거점 공항으로서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두 가지가 가장 크다"고 얘기했다. 이어 "차기 정부를 담당하면 두 가지의 핵심 공약을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은 윤 후보를 향해 청주공항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그는 "활주로 포장을 다시 해야 하는데 이게 한 3100억 원 정도 든다고 듣고 있다. 이거 하나 유념해주시라"며 "신 여객청사 신축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전정애 충청북도 문화체육국장도 "활주로가 짧아 국제선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활주로 재포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윤 후보는 청주공항 발전 약속은 물론 지역균형을 위해 차기 정부에 들어가게 되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역균형 발전은 제 원칙 첫 번째에 해당하는 거라 제가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며 "재정자주권을 더 확대해서 충북도 주민과 도에서 어떤 사안을 우리가 하는 게 더 이득이 되는지를 중앙정부나 지역이 스스로 더 잘 알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충북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 지역균형 발전에 관한 원칙을 잘 지켜서 자기 책임하에 중앙정부는 지원하고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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