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09명으로 집계된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채취 검체를 정리하고 있다. (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9일 오후 6시 현재 1811명 발생하면서 네자릿 수 확진을 이어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1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821명보다 57명 많은 것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731명, 경기 334명, 인천 176명, 부산 77명, 충남 71명, 대구 70명, 경북 66명, 강원 53명, 경남 50명, 광주 41명, 충북 40명, 전남 27명, 전북 25명, 제주 22명, 대전 17명, 세종 9명, 울산 2명 등이다.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추세라면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 3000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698명→4115명→3938명→3899명→4067명→3925명→3309명으로 일평균 약 3707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3684명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