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대비 순이익 415%, 영업이익 164% 증가
다산네트웍스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5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산네트웍스는 10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4% 증가한 12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15%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1천284억원으로 전년대비 3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환율상승으로 마진 확보가 불가능한 제품은 공급을 취소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매출 감소는 불가피했으나 꾸준한 원가절감 노력과 스위치 제품군의 수익성 호조 및 판매관리비 감소로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수익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초광대역 방송통신망 구축 사업’ 추진 의지와 인터넷전화기, 셋톱박스 등 TPS솔루션 시장 확대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와 더불어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며, "특히 국내 통신장비 시장 1위 기업의 지위를 발판으로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