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오후 6시까지 약 1600명이 발생했다.
28일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77명으로 집계됐다.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전날 같은 시간 16개 시도에서 총 239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719명 적고, 1주일 전인 21일 같은 시간 발생한 1583명보다는 94명 많다.
보통 주말ㆍ휴일을 거치며 검사 건수가 줄면서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전반적인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140명, 비수도권이 537명이다.
16개 시도별로는 서울 536명, 경기 392명, 인천 212명, 대구 87명, 경남 83명, 경북 68명, 광주 53명, 충남 50명, 제주 47명, 강원 44명, 전북ㆍ충북 각 29명, 대전 22명, 전남 21명, 세종 4명 등이다. 16개 시도 중 울산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