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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국인 보유 토지 256.7㎢…여의도 면적 1.3배만큼 증가

입력 2021-11-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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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적자가 보유한 토지가 절반 이상

▲외국인 토지 보유 현황.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외국 국적자의 국내 토지 보유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이 보유한 국내 토지가 지난해 대비 1.3%(3.4㎢) 늘어났다. 여의도 면적의 1.3배가 늘어난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56.7㎢로 전 국토면적(10만413㎢)의 0.26% 수준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보유 토지 공시지가는 31조6906억 원으로 작년 대비 0.6%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 토지 보유는 2014∼2015년 높은 증가율을 보였지만, 2016년부터 증가율이 둔화하며 현재까지 1∼3% 선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국적자의 토지 보유율이 가장 높다. 이들이 보유한 토지는 전년 대비 2.6% 늘어난 1억3675만㎡로 외국인이 보유한 전체 토지의 53.3%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중국 7.9%, 유럽 7.1%, 일본 6.5% 순이다.

외국인 보유 토지가 많은 곳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8.2%로 비중이 가장 높다. 경기지역 외국인 보유 토지는 4664만㎡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그 외에 전남 3895만㎡(15.2%), 경북 3556만㎡(13.8%), 강원 2387만㎡(9.3%), 제주 2175만㎡(8.5%) 순으로 보유 면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임야와 농지 등이 1억7131만㎡(66.7%)로 가장 많고 공장용 5857만㎡(22.8%), 레저용 1183만㎡(4.6%), 주거용 1085만㎡(4.2%), 상업용 418만㎡(1.6%) 순이다.

주체별로는 외국 국적 교포가 1억4356만㎡(55.9%)로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했고 합작법인 7121만㎡(27.7%), 순수외국인 2254만㎡(8.8%), 순수외국법인 1887만㎡(7.4%), 정부·단체 55만㎡(0.2%) 순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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