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국내외 채권혼합형 펀드 2종 출시

입력 2009-02-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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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자산운용은 주식과 채권에 동시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두 자산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자동 재조정(Rebalancing)해 주는 채권 혼합형 펀드 2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채권 혼합형 펀드는 한국의 채권과 주식에 투자하는 ‘피델리티 코리아 채권 혼합형 펀드’와 한국의 채권과 아시아 지역의 주식에 투자하는 ‘피델리티 아시아 채권 혼합형 펀드’다.

피델리티 채권 혼합형 펀드 2종은 모자(母子) 펀드의 형태로 운용되며, 실제 투자는 피델리티 코리아 채권형 펀드(모), 피델리티 코리아 주식형 펀드(모), 피델리티 아시아 주식형 펀드(모)에서 이루어진다.

피델리티 자산운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아시아 주식 및 한국주식과 한국 채권과의 연관성을 살펴본 결과 낮은 상관관계를 보여 이들 지역에 동시에 투자하면 위험 분산을 통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투자 위험을 줄이고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자산비중의 재조정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피델리티 자산운용 데이비드 프라우드 대표는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는 혼합형 펀드의 상대적 안정성이 빛을 발할 때”라며 “특히, 최근 저금리 기조에 따라 채권부문에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돼 장기적으로 주식과 채권에 적절한 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는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말했다.

피델리티 혼합형 펀드 2종은 10일부터 전국 씨티은행 지점을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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