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26일 개막…차량 18종 국내 최초 공개

입력 2021-11-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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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킨텍스, 파주, 서울에서 동시 개최…6개국 100개 기업․기관이 참여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26일 개막하는 ‘2021서울모빌리티쇼’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와 더불어 파주, 서울에서도 동시에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메인 전시장인 킨텍스 제2전시장 9, 10홀에는 기아,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BMW, 아우디, 이스즈, 제네시스, 포르쉐, 현대차 등 완성차 브랜드 10곳(가나다순)과 모빌리티 기업 등 전 세계 6개국 100개 기업ㆍ기관이 참여하는 전시행사가 이달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특히 18종의 국내 최초 공개 차량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전시 기간 내내 기아, 아우디, 제네시스 3개 브랜드의 신차와 전기차를 직접 탑승해 체험할 수 있는 ‘모빌리티 시승행사’가 진행된다. 신청은 각 브랜드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현대모비스는 전시 기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키트를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주니어공학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킨텍스 제2전시장 잔디밭에서는 이달 26~28일과 12월 3~5일 모닥불 축제가 진행된다. 라이브 재즈 공연과 대형 모닥불, 캠핑 텐트, 바비큐, 푸드트럭 등이 준비됐다.

파주에서는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함께 관람객을 위한 팝업 부스와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팝업 부스에는 킨텍스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지프(Jeep)가 참여해 관람객의 아쉬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지프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과 ‘랭글러 4xe’를 전시할 예정이며, 부스를 찾은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모빌리티쇼 디지털 입장권을 소지하고 아울렛을 찾은 관람객은 신세계아울렛 앱을 내려받고 특별코드를 입력하면 입장권 1매당 츄러스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은 이색 그래픽 아트와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컬러풀 크리스마스’ 전시도 병행해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에 있는 장안평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JAC)에서 다채로운 기획전시와 체험행사를 추진한다. JAC 1층에는 블루샤크, 코코넛사일로, 갓차 등 모빌리티 기업 6곳이 참여해 전시 부스를 꾸릴 계획이며, 대형스크린을 통해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서울모빌리티쇼의 현장을 감상할 수 있다.

3층에는 ‘모빌리티 장안’과 연계해 ‘월간 장안평-자동차 장인들의 도시’와 ‘2021 모빌리티 장안 브랜드전’ 등 기획전시가 진행된다. 자녀와 함께 JAC를 찾는 가족 관람객을 위해 이달 27일과 12월 4일에는 자동차 모형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이밖에 JAC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서울모빌리티쇼 입장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사전예약을 거쳐 차량 무상점검과 세차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킨텍스와 서울, 파주에서 서울모빌리티쇼 동시 개최를 통해 많은 시민이 10일간의 자동차 축제를 함께 경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향후 모빌리티쇼에는 지역의 주요거점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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