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엑소 크리스, 中 방송가 이어 인터넷방송도 퇴출…개인방송 금지

입력 2021-11-2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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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크리스SNS)

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 등 물의를 일으킨 중국 출신 연예인들의 개인 인터넷 방송도 금지됐다.

23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공연업협회 인터넷 분야 지회가 크리스, 정솽, 장저한 등 유명 연예인 3명을 포함해 총 88명을 인터넷 방송 관련 경고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명단에 이름이 올라갈 경우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계정을 얻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사실상 인터넷 방송 퇴출이다.

앞서 크리스는 지난 7월 다수의 미성년자에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됐다. 정솽은 고액 탈세 혐의, 장저한은 일본 태평양 전쟁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 신사 방문 사진을 올려 물의를 빚었다.

특히 크리스의 경우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구속된 만큼 광고계 손절은 물론 방송가에서도 퇴출됐다. 일각에서는 사형설도 흘러나왔다. 현재 크리스는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방송 규제기구인 광전총국은 지난 9월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연예인의 출연을 원천 봉쇄하고, 고액 출연료를 금지하는 내용의 대중문화 분야 고강도 규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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