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소폭 상승..1380원대 초반 등락

입력 2009-02-10 09:29수정 2009-02-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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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소폭 상승하며 1380원대 초반에서 향방을 타진하고 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보다 3.0원 상승한 13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1.5원 오른 1382.5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385원까지 올랐다가 138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내증시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재료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일 뉴욕 다우지수는 0.12% 하락했으며 이날 코스피지수는 0.1% 정도 상승하고 있다. 최근 닷새째 순매수를 지속했던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1000억원 가까이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외 증시가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해 일단 관망하고 있는 가운데 외환시장도 큰 재료없이 보합권에서 향방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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