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개인·기관 동반 매수에 장중 380선 회복

입력 2009-02-10 09:13수정 2009-02-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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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380선을 회복했다.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14포인트(1.10%) 오른 380.9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가 경기부양안 표결이 하루 연기된 가운데 혼조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1%를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 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프로그램은 각각 23억원, 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금속(1.83%)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통(1.50%)과 소프트웨어(1.52%), 컴퓨터서비스(1.55%), 디지털컨텐츠(1.38%), 일반전기전자(1.34%), IT부품(1.37%) 등도 시장대비 선방하는 모습이다.

반면 정보기기(-0.37%), 출판매체복제(-0.06%)업종은 유일하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태웅,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등이 1%대의 오름세를 기록중인 반면 셀트리온과 태광은 1% 미만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상한가 9종목 등 685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161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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