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서울 1074명 확진…일주일째 동 시간대 1000명대

입력 2021-11-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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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27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서울에서 2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4명 발생했다.

오후 9시 기준으로 16일부터 일주일째 1000명대 기록을 이어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 1075명보다 1명 적고 일주일 전인 15일의 791명보다는 283명 많다.

서울의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을 기록한 뒤 점차 줄어들다 이달 2일 1004명으로 다시 치솟았다.

16일에는 1436명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약 2주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고 18일까지 사흘 연속 1400명대를 기록했다.

19일과 20일에는 1300명대, 21일에는 1200명대로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요일별 최다 기록을 이어가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오후 6시 기준 발표된 주요 발생원인을 보면 동대문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가 3명 늘어 총 112명이 됐다.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총 179명이 감염됐다.

성북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누적 44명), 광진구 소재 중학교 관련 1명(누적 40명) 추가 확진자도 이어졌다.

신규 확진자 중 488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됐고, 8명은 다른 시도 확진자와 접촉했다. 319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22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282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23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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