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겨냥 "주식ㆍ자본시장 견해 밝혀야"

입력 2021-11-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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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SBS D 포럼 '5천만의 소리, 지휘자를 찾습니다'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로 들어가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투데이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윤 후보님은 피하지 말고 주식방송의 출연요구에 응해, 1000만 주식투자자 앞에서 주식과 자본 시장에 대한 견해를 밝히셔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인 자본시장을 모르면, 대한민국 경제가 위기시대 국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18일 한 주식 관련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가운데, 이 후보에 대한 호평과 함께 윤 후보에 대한 비판 댓글을 캡처해 페이스북에 함께 게재했다.

그는 이러한 내용을 인용해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주식을 전부 팔아야 하나, 주식시장을 망치고 수천수만 소액투자자를 등치는 주가조작 처벌할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자본시장을 파괴하고 피해자를 양산하는 주가조작 중대범죄에 대한 엄벌의지를 밝혀주셔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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