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조선업체 2차 구조조정 3월 중순 실시

입력 2009-02-09 16:48수정 2009-02-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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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聯, "신용위험평가에 2008년 재무제표 반영"

은행권이 건설 및 조선업체에 대해 내달 중 제2차 구조조정을 실시할 방침이다.

은행연합회는 당초 예고한 건설 및 조선업체 2차 구조조정과 관련 "2008년도 확정 재무제표 활용이 가능한 3월 중순에 2차 평가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연합회는 특히 "최근 영업실적에 대해서는 평가대상 대부분이 비상장·중소기업으로서 결산결과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감사 또는 검토를 받지 않아 최근 재무제표에 대한 신뢰성 확보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평가대상 기업의 실질적인 재무상태를 반영함으로써 평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장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2008년도 결산결과의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채권은행들은 지난달 20일 112개 건설사 및 조선사(건설 92, 조선 20)를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신용위험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기타 건설사 및 조선사에 대해서도 조만간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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