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자욱' 전국 곳곳 가시거리 30~200m…추돌사고 주의

입력 2021-11-20 09:11수정 2021-11-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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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20일 토요일 전국 대부분의 가시거리가 30~200m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수도권 가시거리를 △시흥 50m △장호원(이천) 60m △경기광주 70m △양주 70m △안산 100m △연천 100m로 알렸다. 강원도의 경우 가시거리가 △대관령 110m △안흥(횡성) 130m △서석(홍천) 140m △양구 170m로 나타났다.

기사청은 정오까지 일부 남해안과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가시거리가 50~200m 미만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 측은 "강이나 호수, 골짜기,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에서는 가시거리가 50m 미만으로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며 "김포, 무안, 청주, 광주공항에서는 저시정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공항에서도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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