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아이픈’ 정원, 수능 관련 부적절 발언 뭐길래…“철없고 부족해, 죄송하다”

입력 2021-11-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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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정원. (출처=엔하이픈 공식SNS)

그룹 엔아이픈 정원이 수험생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에 사과했다.

19일 정원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어제 브이라이브에서 했던 수험생분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말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앞서 정원은 지난 18일 오후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그날 있었던 수능과 19일 예정된 팬 미팅에 대해 언급하다가 “여기(팬 미팅) 다음날 오시는 건 (수능을) 잘 보시지 못하시지 않았을까요?”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에 같이 있던 멤버들이 “못 봐도 된다. 여기 와서 위로받아라”리고 수습했지만, 일부 팬들은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들에게 무슨 소릴 하는 거냐”, “수험생 비하다”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정원은 다음날인 이날 “팬 미팅을 앞두고 엔진(팬클럽) 여러분을 오랜만에 직접 만난다는 마음에 긴장도 되고 한편으로 들떠 있었다”라며 “오랫동안 고생 많이 하셨을 수험생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것 같다. 제가 아직 많이 철없고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오늘 팬 미팅에 오시는 분들 계시다면 좋은 마음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는 더욱 조심하고 더 깊이 생각하는 정원이 되겠다”라고 재차 덧붙였다.

한편 정원은 2004년생으로 올해 나이 18세다. 2020년 11월 7인조 아이돌 엔하이픈으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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