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지난 8일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자사가 후원하는 '2008 엑스타 타임 트라이얼 및 GT마스터즈'(이하 ETT>M) 종합 시상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모터스포츠 대회인 '엑스타 타임트라이얼(ECSTA TIME TRIAL)'과 국내 최상급 프로페셔널 대회인 GT마스터즈의 선수들이 참석해 2008년 레이스 종합 성적으로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엑스타 타임트라이얼을 주관하는 에이치비 컴퍼니 곽창재 대표는 "한해동안 큰 사고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올해 역시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도록 볼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종합 시상과 함께 올해 ETT>M 계획을 발표하고 선수들과 멋진 경기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종합시상식에서는 엑스타 타임트라이얼 총 8개, GT마스터즈 2개 클래스에서 지난해 총 7전까지의 성적을 합산한 결과에 따라 1~3위까지 총 30명의 선수들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레이싱 경기가 열리는 태백 레이싱 파크에 대회 안전 펜스용 타이어 1만11개를 기증했다.
금호타이어 김주상 홍보팀장은 "대회 후원뿐만 아니라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선수들의 보호를 위해 안전펜스용 타이어를 기증했으며, 향후에도 국내 레이싱 경기장들에 경기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