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자본시장ㆍ보험ㆍ서민금융 분야에 금융공공데이터 개방

입력 2021-11-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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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과 보험업, 서민금융 분야로 금융공공데이터를 확대 개방했다.

금융위는 22일 자로 한국거래소, 금융협회 등 특수법인까지 개방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자본시장, 보험업권 등으로 개방 확대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다.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의 4개 특수법인과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유한 금융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18개 API(40개 기능)을 추가 개방했다.

자본시장분야에는 주가, 거래량 등 시세정보와 상품정보 및 시장 동향 등을 개방한다.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한 시세 및 시장 분석과 상품정보 활용이 수월하게 했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종가기준 주식, 채권, 증권상품, 일반상품, 파생상품의 시세정보와 종목정보를 접할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펀드표준코드, 소매채권 수익률, ISA 정보, 공시/종합통계 등 금융상품기본정보 및 자본시장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보험업분야에는 생ㆍ손보협회의 상품코드 등 보험상품기본정보를 융합해 개방했다. 수요자가 표준화된 금융상품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퇴직연금 펀드별 정보, 실손보험 정보, 변액보험 펀드별 정보 등 보험상품기본정보를 열람 가능하다. 손해보험협회는 퇴직연금 펀드별 정보, 실손보험 정보 등 보험상품기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민금융분야에는 대출, 자산형성상품 등 서민금융상품정보를 개방했다. 금리, 대출한도, 지원대상 등을 활용하여 수요자 맞춤형 상품과 코로나19 지원대책의 접근성이 향상됐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금융상품정보ㆍ서민금융 지원실적 등 금융상품기본정보 및 통계정보를 접할 수 있다.

2022년 금융위는 금융공공데이터의 개인사업자 정보 중 개인식별가능정보를 비식별화(익명화)해 추가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금융공공데이터사업은 2019년 4월 국가중점데이터사업으로 선정됐다. 2020년 6월 9일부터 OpenAPI형태로 개방(69개 API, 250개 기능)해 올해 10월 말 기준 5714건의 API를 활용 신청하고 2391만 건의 데이터가 이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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