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잔여지분 매각 본입찰에 두나무ㆍ한투 등 9개 투자자 참여

입력 2021-11-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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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투자자, 공자위 사전 의결 예정가격 상회…최대매각물량 대비 1.73배
22일 최종 낙찰자 결정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본입찰에 9개 투자자가 참여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오후 5시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희망수량경쟁입찰 본입찰 접수를 마감한 결과 9개 투자자가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본입찰에 두나무와 호반건설, 한국투자금융지주, 하림, 유진PE, 우리사주조합, ST인터네셔널(옛 삼탄) 등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입찰을 제안한 투자자 중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17일 사전 의결한 예정가격을 상회하는 곳은 총 7개 투자자로, 물량은 최대매각물량(10%) 대비 1.73배로 집계됐다.

공자위는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낙찰자 선정기준에 따라 상기 투자자를 평가할 계획이다.낙찰자 선정기준에는 가격요소는 물론 비가격요소도 고려된다. 비가격요소의 반영 비중은 공적자금 회수 시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빠른 민영화 △국내 금융산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등 민영화 3대 원칙에 기반해 공자위가 정한 객관적인 기준과 절차에 따라 평가할 방침이다.

최종 낙찰자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선정,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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