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선물, 한맥투자증권으로 새롭게 출발

입력 2009-02-09 14:34

한맥선물이 9일 한맥투자증권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한맥선물은 지난달 2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투자업 면허를 인가 받아 한맥투자증권으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맥투자증권은 현재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기존 선물부문에 증권부문을 결합함으로써 선물업과 증권업의 겸영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맥투자증권은 향후 철저한 고객중심, 영업중심, 수익중심의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통해 무엇보다 '고객이 가장 거래하고 싶은 증권사' 및 '직원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증권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맥투자증권은 또 여의도에 본사를 기반으로 본점 영업부와 명동의 강북본부로 영업을 개시한 이후 점차적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맥투자증권은 이를 위해 증권업계에서 정통 증권 영업맨으로 널리 알려진 이택하씨를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택하 대표이사는 증권 영업 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영업맨이라는 평가가 대체적인 가운데 과거 동양증권 전무를 거쳐 동양오리온투신 사장, 서울증권 부사장, SBS 감사를 역임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