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쎌, 물량부담 해소에 수급 호전기대감 상승

입력 2009-02-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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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은 지난해 12월부터 주식을 계속 매도해 왔던 쉐인캐피탈이 보유주식을 전량 매도했다고 공시함에 따라 수급 호전 기대감 속에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1시 16분 현재 하이쎌은 전일 대비 30원(9.52%) 상승한 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쉐인캐피탈은 하이쎌 보유주식 882만주 전량을 매각했다. 쉐인캐피탈은 2007년 이후 하이쎌의 BW를 보유하고 있던 중 지난 2008년 12월초 하이쎌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882만주의 신주를 획득함으로써 BW를 전량 상환 받은 바 있다.

즉 원금 상환 및 투자목적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했던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이후 세계 금융위기가 최악으로 몰리자 쉐인캐피탈은 자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손실을 감수하면서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써 지난 12월 이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제작사의 지분 보유 및 현대라이프보트, 현대요트 등 자회사들의 잇단 호재에도 불구하고 주가상승을 눌러왔던 하이쎌의 수급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며 강세를 시현중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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