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 학교 급식사업 진출...'스쿨존' 론칭

입력 2009-02-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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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식품 전문기업 사조그룹이 학교 급식 전용 식자재 브랜드 '스쿨존(School Zone)'을 정식 론칭하고 식자재 사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스쿨존(School Zone)'은 '퍼니푸드시스템(Funny Food System)'이라는 슬로건 하에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사조그룹 계열사(사조산업, 사조해표, 사조대림, 오양수산, 사조CS)가 공동 개발한 학교 급식전용 식자재 브랜드다.

사조그룹은 자사의 식품 연구소와 마케팅실이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담고, 품질이 우수하고 믿을 수 있는 고급 원료들만을 사용해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학교 급식 식자재가 서구화된 식습관과 아토피 등 최근의 달라진 세태를 반영하지 못하고 무조건 영양적인 측면만 고려한 것과 달리, 맛이나 개별 포장 등에도 상당한 공을 들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계열사 별로 사조산업이 참치캔과 장류를 제공하고 사조해표는 식용유와 김류, 사조대림과 오양수산은 어묵과 맛살, 비엔나소시지 등을 제공하게 된다.

사조그룹은 '스쿨존식용유'와 '스쿨존김'을 출시한데 이어 청소년의 급식 환경에 적합한 장류, 어묵ㆍ맛살류, 햄류, 참치류 등의 식자재를 계속해서 내놓을 계획이다.

강명국 사조그룹 마케팅실장은 "스쿨존은 안전성, 영양, 맛의 측면에서 성장기 청소년에게 최적화시킨 제품이다. 성장기 청소년의 식탁을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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