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뎁이 메타버스 최강자로 꼽히는 유니티를 비롯해 네이버, SK텔리콤 등과 함께 전국 첫 메타버스 융합도시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이노뎁은 세계 최초 이노코텍을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술로 평가되는 혼합현실 기반 웨어러블 '홀로렌즈' 협력사다.
17일 오후 2시 5분 현재 이노뎁은 전일대비 1850원(7.71%) 상승한 2만58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광주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메타버스 융합도시 광주’ 비전을 제시하고, 24개 기관ㆍ기업들과 메타버스 융합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대 추진전략은 △AI 중심 메타버스 인프라 조성 △메타버스 선도형 기술 개발 및 실증 △메타경제 생태계 구축 △시민과 기업 중심의 융합신산업 확산 등이다.
이같은 소식에 이 날 주식시장에서는 덱스터, 갤럭시아머니트리, 현대퓨처넷, 맥스트 등과 함께 메타버스-NFT관련주로 꼽히는 이노뎁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노뎁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혼합현실 기반 웨어러블 기기인 ‘홀로렌즈’ 협력사 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홀로렌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술로 평가된다.
홀로렌즈는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과 달리 현실 화면에 실제 개체의 스캔된 3D 이미지를 출력하고 이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노뎁은 표준코덱과 비교하면 컴퓨터가 영상을 처리하는 속도를 두 배로 올려주는 기술 ‘이노코덱(InnoCodec)’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