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21/11/600/20211117110509_1687314_900_656.jpg)
▲<YONHAP PHOTO-1519>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영상 축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1' 개막식에서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 2021.11.17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eong@yna.co.kr/2021-11-17 10:55:26/<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3일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현안 등을 논의한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 초청으로 알바라도 대통령이 오는 21일 3박4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알바라도 대통령의 아시아 국가 방문은 지난 2018년 5월 취임 후 처음이다. 이번 순방에서는 단독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코스타리카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양 정상 간 강력한 협력 의지를 바탕으로 성사됐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을 위해 디지털 전환, 스마트 농업, 바이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디지털·녹색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무역·투자 증진 방안 ▲보건의료 ▲인프라 협력 ▲중미지역 경제사회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개발협력 사업 확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우주 산업, 수소경제와 같은 미래성장 분야의 협력 방안도 정상회담 논의 주제로 예정돼 있다.
박 대변인은 "한미 정상회담, 한·중미통합체제(SICA·시카) 정상회의 등에서 표명한 우리의 대(對)중남미 협력 확대 의지를 공고히 하고, 중미지역의 강소국인 코스타리카와의 연대를 통해 중미지역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