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두나무 지분 가치가 부각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17일 오전 9시 25분 기준 한화투자증권우는 전날보다 26.72%(3500원) 오른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전날보다 8.15%(450원) 오른 59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두나무 지분 가치가 높게 평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전날 3분기 분기보고서에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 6.14%(206만9450주)를 보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화투자증권이 올해 2월 두나무 주식을 살 당시 두나무 기업가치는 약 1조 원이었다. 다만 현재 장외가 기준 두나무 시가총액은 약 18조4000억 원으로 파악된다. 한화투자증권의 두나무 지분가치도 이에 따라 600억 원 상당에서 1조 원 이상으로 급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