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공세에 상승폭이 축소되며 제한적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0시 3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39포인트(0.37%) 상승한 380.16을 기록중이다.
개장 초 코스닥지수는 미국증시 상승마감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1% 이상 상승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확대하자 상승폭이 축소된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은 13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억원, 5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컴퓨터서비스(2.41)와 디지털컨텐츠(2.09%)가 2%대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제약(-1.17%)업종은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장주 태웅(-1.12%)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0.68%), 셀트리온(-2.67%), 동서(-2.27%), 소디프신소재(-1.00%), 평산(-2.50%), 태광(-0.40%) 등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으며 메가스터디(1.18%)와 키움증권(1.23%)만 상승하고 있다.
이날 상한가 17종목 등 608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319종목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