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하락 출발...미ㆍ중 정상회담 앞두고 관망세

입력 2021-11-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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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뱅크)

16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45분(한국시각 기준)부터 시작되는 미ㆍ중 정상회담을 앞둔 관망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6.37포인트) 내린 2993.1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6.38포인트) 내린 2993.14로 장을 시작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코스피를 1003억 원 사들이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39억 원, 246억 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5위권 종목 중 삼성전자(0.28%), 네이버(0.12%), 삼성바이오로직스(0.12%), LG화학(1.83%), 삼성SDI(0.66%), 크래프톤(0.36%)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90%), 카카오(-0.78%), 현대차(-0.96%), 기아(-1.97%), 셀트리온(-1.93%), 카카오뱅크(-1.44%), 포스코(-0.53%), KB금융(-0.18%)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문구류(3.38%), 판매업체(1.42%), 출판(1.34%), 소프트웨어(1.21%), 게임엔터테인먼트(1.17%)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해운사(-2.05%), 건강관리업체ㆍ서비스(-1.92%), 자동차(-1.37%), 기타금융(-1.25%), 자동차부품(-1.09%) 등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열리는 미ㆍ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덜기 위해 대중 관세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가 일부 있다”며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중 강경파를 지원하고 있고, 중국이 무역합의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0%(0.99포인트) 오른 1030.02로 나타났다. 개인은 코스닥을 680억 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8억 원, 153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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