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우리銀과 전략적 업무제휴

입력 2009-02-08 15:32

김주미 기자 nicezoo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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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우리은행과 전략적인 업무제휴를 갖고, 양사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한 제휴카드 개발 및 관련 서비스 제공한다.

8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지난 6일 최경수 사장 현대증권 사장과 이종휘 우리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금융투자회사 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은행과 손잡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업무제휴의 일환으로 우선 '현대CMA-우리체크카드' 상품을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은 "이번 우리은행과의 전략적 업무제휴로 급변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 증권회사와 은행간의 공동영역을 발굴하고 다양한 공동마케팅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자본시장법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들께 더욱 다가가는 현대증권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