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K-박람회' 현장 방문...'브랜드K' 격려

입력 2021-11-11 15:15수정 2021-11-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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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4754> K-박람회 농림축산식품부 홍보관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K-박람회' 농림축산식품부 홍보관을 찾아 김순진 한성식품 부사장과 대화 있다. 2021.11.11 jeong@yna.co.kr/2021-11-11 15:14:52/<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코엑스에서 열린 ‘2021 K-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콘텐츠, 농수산식품, 화장품, 브랜드K 소비재 등 한류 및 연관 산업의 전시홍보관과 화상 상담회를 참관하고, 기업인과 행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올해 처음 열린 ‘2021 K-박람회’는 그동안 각 부처별로 진행하던 수출 지원 행사를 연계해 한류 연관 상품을 홍보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을 지원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실감형 기술을 결합한 온라인 공연, 실시간 상품판매전, 약 900여개 국내외 기업들의 화상 상담과 계약 체결 등이 이루어지고, 정부 부처 장·차관, 공공기관장, 민간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각 산업의 주요 수출 제품과 한류 연계 마케팅을 통한 성공 사례 전시, 해외 바이어 기업과의 화상연결시스템, 제품 체험공간 등 다양하게 구성된 각 부처별 전시홍보관을 둘러보며 한류 연관 산업의 해외 진출 현황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한류 연관 산업의 큰 성장을 이루며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에 기여한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청와대 임세은 부대변인은 "정부는 그동안 한류와 연관된 4대 K-산업 분야의 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의 적극적인 진출을 위해 인력 양성, 기술 개발, 인프라 조성, 유통망 구축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해 왔다"면서 "2019년 9월에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인 ‘브랜드K’를 출범했고, ‘브랜드K’는 한류 콘텐츠의 세계적인 인기와 더불어 한국산 제품의 품질을 보증하는 국가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임 부대변인은 "K-산업은 정부의 노력과 지원 그리고 기업들의 혁신, 도전이 어우러져 문재인 정부 들어 각 분야에서 역대 최고의 수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이번 ‘K-박람회’를 통해 ‘한류’를 넘어 ‘K-Boom’ 현상이 지속되고, 이것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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