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윔, 청약 경쟁률 2266.84대 1…증거금 약 7조6052억 집계

입력 2021-11-09 17:40수정 2021-11-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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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윔CI

인공지능 검사설비 기업 트윔이 일반청약에서 2266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9일 상장 주관사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8~9일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물량 122만 주 중 25.0%인 30만5000주에 대해 진행됐다. 양일간 6억9138만5540주가 접수됐으며 청약증거금은 약 7조6052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모일정을 마친 트윔은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트윔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7800원~2만400원) 상단 초과한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672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1627.34대 1로 기록됐다. 전체 참여 건수의 97.3%(가격미제시 4.9% 포함)가 밴드 상단 초과 금액을 제시했다.

정한섭 트윔 대표이사는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검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트윔의 사업 내용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청약에 참여해주신 투자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 이후에도 꾸준한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 분야 투자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처를 다각화하며 인공지능 비전 검사 솔루션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1월에 설립된 트윔은 인공지능 검사와 소프트웨어 개발, 설비 공급을 주로 영위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규칙 기반 검사 서비스 ‘얼라인먼트 비전 시스템’과 AI(인공지능) 기반 검사 서비스인 'MOAI(Machine vision Optimization based on AI)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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