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시민들이 부스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사회적경제인들의 친목을 다지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2021 노원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연다고 9일 밝혔다.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서울미술관 앞 등나무문화공원에서 진행한다. 지역 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주민팀 등이 참여해 6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사업과 제공 서비스를 소개하는 ‘홍보마당’ △사회적경제 생산품을 구경하고 구매해 볼 수 있는 ‘판매마당’ △공예와 도예, 바른걷기체험 등 ‘체험마당’ △사회적기업과 자활사업단 등에서 직접 만든 먹거리를 판매하는 ‘먹을거리마당’ △취업 상담을 제공하는 ‘일자리마당’ 등 5개 마당으로 구성했다.
부스 방문·체험 후 받을 수 있는 스티커 투어 완료자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개막식 테이프커팅식을 손수건 매듭풀기로 대신하고, 친환경소재의 현수막 사용 및 개인텀블러에 음료를 구매한 참여자들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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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부스인력은 2인 이내로 최소화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연대와 협력, 공동체 정신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