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준수한 실적 달성"
▲허태수 GS 회장
㈜GS는 3분기 영업이익이 637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4%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5140억 원으로 40.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238억 원으로 93.2% 늘었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수요 회복세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계절적 요인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전력 도매가격(SMP) 상승으로 발전 자회사들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증가했고 다른 자회사들도 차이는 있지만 준수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GS칼텍스는 매출액 9조791억 원, 영업이익 397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6.4%, 33.9% 늘었다. 유가 상승과 정유제품 마진 상신으로 전 분기보다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GS에너지는 유가와 SMP 상승에 따른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매출액은 9910억 원으로 143% 늘었고, 영업이익은 4042억 원으로 31.9% 커졌다.
GS EPS도 매출액 3208억 원, 영업이익 47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3.8%, 7%씩 증가했다. GS E&R은 매출액이 4064억 원으로 27.1% 늘었고, 영업이익 또한 224억 원으로 322.6%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