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려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1.96포인트(-0.40%) 하락한 2957.31포인트를 나타내며, 296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812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05억 원을, 기관은 595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창고(+0.38%)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종이·목재(+0.15%) 유통업(+0.0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료정밀(-1.26%) 기계(-0.84%)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그밖에 서비스업(+0.01%) 비금속광물(+0.0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철강및금속(-0.84%) 운수장비(-0.58%) 의약품(-0.5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43% 오른 7만500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3개다.
NAVER가 0.49% 오른 41만25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전자(+0.43%), 기아(+0.23%)가 상승 중이다.
그밖에 제일약품(+13.51%), KG동부제철우(+10.23%), 하나투어(+6.31%)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한국주강(-23.54%), KEC(-13.29%), SK바이오사이언스(-8.76%)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274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524개다. 11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2원(-0.35%)으로 하락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1042원(+0.00%), 중국 위안화는 185원(-0.2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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