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美증시 상승 호재...장중 380선 회복

입력 2009-02-06 09:14수정 2009-02-06 09:17

6일 코스닥지수가 미국발 호재에 급등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87포인트(2.11%) 오른 381.3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미국증시가 상승마감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 호조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전일 미국증시는 금융주와 소매유통주들이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반등에 성공,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06.41포인트(1.34%) 상승한 8063.07로 거래를 마쳤다.

이 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4억원 순매수중이며 개인은 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반도체(5.87%)업종이 5% 이상 급등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디지털컨텐츠, 운송장비부품, 금속,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등도 시장대비 선방하는 모습이다. 다만 종이목재만 1% 미만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오름세다.

특히 반도체업종이 급등하며 서울반도체는 12%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이 외에도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평산, 태광, 성광벤드 등이 2%대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이 시각 상한가 19종목 등 782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113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