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2021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호텔 부문 1위

입력 2021-11-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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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이효섭 롯데호텔 기획부문장(왼쪼)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인증 수여식’에서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호텔)

롯데호텔이 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인증 수여식’에서 2년 연속 KSI 호텔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지속가능성 수준을 평가한다. 지속가능성 트렌드에 대한 기업의 전략적 대응 및 관리, 개선 여부를 측정해 시상했다.

이번 선정의 배경은 롯데호텔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 연계를 통한 ESG 경영 확대에 힘써온 노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롯데호텔은 △ESG 부서 신설 △사회공헌 확대 △ESG 정보 투명 공개 △친환경 투숙 문화 조성 등 지속가능성을 제고한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L7 호텔 및 롯데시티호텔에서는 기존의 일회용 욕실 어메니티 대신 대용량 다회용 디스펜서에 제공하며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있다. 또한 국내 소재 15곳의 롯데호텔, L7 호텔, 롯데시티호텔 호텔 업계 최초로 객실 내 무(無)라벨 생수를 도입했다.

호텔 패키지 상품과 연계한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호텔에서 발생하는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보냉백을 제공하는 ‘세이브 디 어스(Save the Earth)’ 패키지가 대표적이다. 패키지 투숙 기간 동안 친환경 캠페인도 개최하고 참가한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며, 휴식과 더불어 가치 있는 소비 문화를 장려했다는 평이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ESG 경영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KSI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롯데호텔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자원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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