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자산재평가로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매수'-미래證

입력 2009-02-0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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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6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자산재평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재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의 올해 투자포인트는 실적 강세와, 인천 북항배후지(율도) 개발 건 등의 부동산 모멘텀, 자산재평가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이라며 "특히 자산재평가로 자본이 9473억원 증가하게 돼 올해 BPS는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PBR 또한 0.6배 이하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 회사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 129% 증가한 1조1416억원, 1460억원을 기록해 또다시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며 "특히 4분기 조선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7% 이상을 달성해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에는 2006년도 고가에 수주한 컨테이너선들의 본격적인 매출인식, 건설부문의 실적 회복세, 필리핀 수빅 조선소의 실적 개선으로 인한 지분법 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120%에 달하는 EPS 증가가 기대돼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 강세는 2009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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