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상장 첫날, 공모가 2배 가격에 거래를 시작했다. 카카오페이는 상장과 동시에 기업가치는 24조 원을 육박하며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5위에 올랐다.
3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카카오페이 주가는 시초가 대비 1.67%(3000원) 오른 18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9만 원)의 2배인 18만 원을 형성했다. 개장 직후 최고 27.78% 상승한 23만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 20~2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기관 1545곳이 참여해 경쟁률 1714대 1을 기록,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인 9만 원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지난달 25~26일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29.6대 1, 증거금 5조6608억 원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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