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경제 우리가 지킨다”

입력 2009-02-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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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GM대우, 쌍용차 살리기 위한 애정 어린 노력

창원시가 지역내 대표적 완성품제조업체인 GM대우와 엔진공장을 두고 있는 쌍용차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5일 창원시는 지엠대우 생산차량의 내수소비 촉진을 위한 '바이(Buy) 지엠대우 바이(By) 창원' 발대식을 5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하고 최근 지엠대우가 실물경제 위축으로 인한 자동차 판매 대수 감소, 경차규격 확대로 인한 내수 시장 약세 등으로 난관에 봉착한 지역기업을 살리는데 지자체와 상공인이 앞장서자는 결의를 다짐했다.

또한 이날 창원시의회는 임시회를 열고 최근 사실상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차 회생을 위한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 지식경제부와 국회에 전달했다. 창원시의회는 이날 건의문에서 "쌍용차 엔진공장이 있는 창원지역에는 1만3천여명의 근로자와 가족들이 최근 쌍용차 경영난으로 생존권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지역경제를 살리고 쌍용차 및 협력업체 근로자와 가족들이 생존권을 보장받는 길은 법정관리 개시후 정부가 특단의 지원을 하는 것"이라면서 “中상하이 자동차도 쌍용차 회생을 위해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역기업 생산제품의 내수소비 활성화를 위한 홍보방안으로 시 청사와, 세코 내에 기업체 홍보물 비치, 청사 전광판, 시 홈페이지를 활용한 기업홍보 , 창원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한 'Made in Changwon' 책자를 발간해 시민에게 배부하고 '범시민 Buy 창원 캠페인' 을 연중 릴레이로 전개해 경제난 극복을 위한 지역기업의 내수촉진에 시의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사진=지엠대우 창원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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