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모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삼성전자 창립 52주년 기념일인 지난 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찾아 방장 스님과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전날인 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은 해인사를 다녀온 한 관광객이 두 사람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며 공개됐다.
이 이용자는 "수행단도 없이 어머니 손 꼭 잡고 해인사 오셨네"라며 이 부회장과 홍 전 관장이 손을 잡고 해인사 계단을 함께 오르는 뒷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이날 해인사도 이 부회장과 홍 전 관장의 방문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이 해인사를 찾은 건 고(故) 이건희 회장의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5일은 이건희 회장 1주기였고, 이달 1일은 삼성전자 창립 52주년 기념일이었다. 해인사는 지난해 12월 이건희 회장 49재 봉행식이 열린 곳이기도 하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모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삼성전자 창립 52주년 기념일인 지난 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찾아 방장스님 퇴설당에서 차담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