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상승랠리를 끝내며 7거래일만에 하락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39포인트(-1.42%) 하락한 373.4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 중 한 때 38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뒷심을 발휘하지 못한 채 외인 매도세에 밀려 하락세로 마감했다.
기관은 10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억원, 3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이날 11억원 이상 순매수했지만 지수 상승에 도움이 되진 않았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운송(1.42%), 종이목재(0.62%), 방송서비스(0.60%)만 상승했다.
금속(-3.21%)과 출판매체복제(-2.88%), 의료정밀기기(-2.48%) 등은 2%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태웅(-2.92%), SK브로드밴드(-2.66%), 셀트리온(-2.54%), 키움증권(-1.89%), 서울반도체(-3.99%), 평산(-6.26%), 태광(-3.16%)이 하락했고 메가스터디(0.06%), 동서(1.73%), 소디프신소재(0.17%)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네오웨이브가 롯데일가가 최대주주로 등극했다는 소식에 닷새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상한가 43종목 등 366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592종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