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55포인트(+1.16%) 상승한 3013.49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7652억 원을, 외국인은 317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0756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섬유·의복(+2.0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료정밀(+1.42%) 전기·전자(+1.3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0.27%)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기계(+1.29%) 통신업(+1.25%) 의약품(+1.16%)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NFC(+2.54%), 엔터테인먼트(+2.47%), 농업(+2.25%), 원자력발전(+2.20%), LED(+2.1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2.29% 오른 7만15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이 3.76% 오른 24만85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전자(+2.29%), 기아(+2.02%)가 상승했다.
그 외에도 비케이탑스(+17.55%), LS네트웍스(+13.56%), KG케미칼(+12.9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노루홀딩스우(-7.82%), 노루페인트우(-6.64%), 진원생명과학(-5.99%) 등은 하락했다. 일정실업(+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5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187개 종목이 하락, 8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4원(-0.35%)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33원(+0.14%), 중국 위안화는 184원(-0.4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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