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스타일ㆍ상품성 개선한 2022년형 티록 출시…3244만 원부터

입력 2021-11-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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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톤 디자인’ 제공…차세대 2.0 TDI 엔진 얹어

▲폭스바겐 2022년형 티록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가 스타일과 상품성을 개선한 콤팩트 SUV ‘2022년형 티록’을 2일 출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6가지 보디 컬러에 블랙 루프가 적용된 ‘투톤 디자인’이다. 투톤 디자인은 티록의 날렵함과 도시적인 스타일을 매력적으로 강조해 준다.

A 필러부터 C 필러까지 유려하게 이어진 크롬 몰딩은 날렵한 루프라인과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을 나타내며, 전면과 후면에 자리 잡은 LED 헤드램프와 LED 테크놀로지 리어 램프는 티록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화한다.

프레스티지 트림에 적용된 ‘비츠 오디오’는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Beats by Dre’의 음향 전문가와 제휴해 특별히 설계한 사운드 시스템이다. 300W 출력, 8채널 앰프 기반으로 전 좌석에서 최상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폭스바겐 2022년형 티록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2022년형 티록은 ‘트윈도징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차세대 EA288 evo 엔진을 얹었다. 차세대 EA288 evo 엔진은 이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줄여 현존하는 가장 까다로운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기준을 충족한다.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6.7㎏ㆍm의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05㎞/h에 이른다. 복합 연비는 16.2㎞/ℓ로 이전 연식 모델보다 향상됐다.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는 2022년형 티록에도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주행 정보, 연료 상태 외에도 원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는 디지털 콕핏,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국내 고객에게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2022년형 티록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2022년형 티록에는 기존 연식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차선 유지 보조 장치인 ‘차선유지 레인 어시스트’ 기능이 전 트림 기본으로 추가됐다. 프리미엄 모델부터는 차량 주행 속도 및 차간 거리를 유지해 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파노라마 선루프,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비엔나 레더 시트가 적용된다.

2022년형 티록은 상품성은 강화하면서도 이전 모델보다 가격을 최대 354만 원가량 낮췄다. △스타일 모델 3244만5000원 △프리미엄 모델 3638만8000원 △프레스티지 모델 3835만9000원이다. 11월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스타일 모델을 2948만 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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