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조류인플루엔자(AI) 치료용 개발 국책연구자 선정

입력 2009-02-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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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ㆍ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한국콜마가 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천연물질을 이용한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및 치료용 생물소재 개발`에 대한 국책연구사업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생명공학연구원과 협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구사업은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연세대, 건국대, 경상대가 산학연 공동으로 참여하여 수행하게 된다.

한국콜마 제약사업부문 조홍구 대표는 "조류독감 치료제와 치료보조제는 화학물이 아닌 천연물로 만들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높이는 큰 장점이 있어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적용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제품이 개발되면 세계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그간 논란이 돼왔던 AI 치료제 타미플루가 가지는 생산적 한계성과 약물 내성 등을 극복할 수 있는 신개념의 천연 예방 및 치료제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편 한국콜마는 오는 2013년까지 진행될 이번 연구를 통해 인체용 조류독감치료제, 동물용 조류독감치료제, 소독제, 구강 청정제, 사료 첨가제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제품화된 의약품의 판권은 한국콜마가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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