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해외 당국으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일 오전 11시 5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1만2500(5.56%) 오른 2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외 당국으로부터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의약품 규제 당국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인 코보백스에 대해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NH투자증권은 노바백스가 캐나다 규제 기관에 가속심사 절차 제출을 완료한 데 이어 유럽의약품청(EMA)에 최종 규제 검토를 위한 모든 데이터의 제출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최초로 노바백스 백신이 긴급 사용 승인된 사례가 나왔기에 이미 해당 백신에 대해 검토 중인 국내 식약처에서도 승인 신청 제출 뉴스를 기대할 수 있다”며 “국내의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 백신 라이센싱을 가지고 있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식약처에 승인 신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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