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내년 코로나19 백신 출시 목표 변화 없어- NH투자증권

입력 2021-11-0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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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연간 실적 전망(단위: 십억 원, 원, 배, %, 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올해 안에 2022년 노바벡스 CMO(위탁생산) 계약 확대, 자체 코로나19 백신인 GBP510 2상 데이터 공개 등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 원을 유지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개별기준 3분기 매출액은 2208억 원(+124% 전년대비), 영업이익 1004억 원(+175% 전년대비)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매출액 2169억 원, 영업이익 970억 원에 부합하다”면서 “R&D 및 인건비 증가로 판관비는 310억 원(+84% 전분기대비)을 기록했는데 영업이익률 45.5%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분기 매출 구성은 노바백스 라이센싱 원액 생산 60~70%, C(D)MO 10~20%, 기존 사업부 15% 수준”이라며 “연간 인식 기준 C(D)MO 가이던스는 기존 100배치 내외 대비 10~20배치 하향됐는데 이는 노바백스사의 QA분석기준으로 인한 인식 지연이며 생산 스케줄은 변동 없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동사는 2022년 C(D)MO에 대해 기존 고객사들과 협의 중으로 최근 영국에 조건부 허가 신청을 한 노바백스 백신에 대해 기존 대비 더 큰 물량의C(D)MO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뿐만 아니라 자체 백신 GBP510의 2상 데이터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에 변화 없는 만큼 2022년 영업이익은 5072억 원으로 올해 대비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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